쓰리빌리언 공모주 공모가 수요예측 의무보유확약 청약일 상장일 투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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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끝까지 주의깊게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분명 필요한 정보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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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던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식어가고 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하회하는 종목들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공모주인 쓰리빌리언이 등장했는데, 과연 이 종목이 공모주 시장의 한파를 녹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쓰리빌리언 공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쓰리빌리언은 2016년 10월에 설립된 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전문기업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유전체에서 발견되는 유전변이의 병원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현재 60개 국가 400개 기관에서 45,000명의 환자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의 7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조 원으로 추정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재무 현황을 살펴보면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5억 원에서 2022년 8억 원, 2023년 27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는 이미 22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2021년 67억 원 적자, 2022년 82억 원 적자, 2023년 84억 원 적자, 2024년 상반기 35억 원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수요예측 결과를 보면 기관경쟁률이 254.59:1로 매우 저조한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2024년 진행된 전체 64개 공모주 중 56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청약 신청자금 역시 2.6조 원에 그쳐 61번째를 기록하였습니다. 2024년 평균 경쟁률 817.18:1, 평균 청약 신청자금 20.5조 원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은 0.93%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2024년 평균 의무보유확약비율 7.4%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은 약 465억 원 규모로 32.9%를 차지하며, 특히 기존주주 보유비율이 70.6%로 매우 높은 점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공모주 시장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쓰리빌리언의 수요예측 결과까지 부진하게 나와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기존주주 보유비율이 70% 이상으로 매우 높고 환매청구권도 없다는 점은 큰 리스크 요인입니다.